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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0

당신의 트렌드 지수는? '트렌드 능력 고사'라는 테스트가 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최신 유행에 대한 민감도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인데, 각종 사회·문화 상황들과 MZ 세대들이 사용하는 유행어와 줄임말 등을 담은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MZ세대란 밀레니얼의 M과 Z세대의 Z를 합친 말로 1980년부터 2004년까지의 출생자를 뜻하는 용어이며, 트렌드에 민감해 소비 시장에서 주요 타깃이 되는 세대이다. '트렌드'란 간단히 말하면 '유행'이라고 할수 있고, 사전적 의미로는 독창성이나 저작권을 신경 쓰지 않고 남을 따라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갈수록 빨라지는 세상의 변화에 더불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수명도 짧아진다. 트렌드를 잘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사업, 취업, 업무 성과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기에 .. 2020. 8. 7.
미스터트롯 콘서트_대국민 감사콘서트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거듭 연기가 되어 도마에 올랐던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오는 8월 7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그동안 미스터 트롯 콘서트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나 연기가 되어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할 구청 또한 긴급한 조치를 통해 공연을 재개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미스터 트롯 콘서트는 관할 구청의 모든 내용을 준수하며 공연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쇼플레이 측은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 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 일정 및 공연시간이 변경되어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관람객.. 2020. 8. 3.
소록도의 두 천사 / 마리안느와 마가렛 2020년 노벨평화상 후보 추진 2005년 11월,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43년 동안 소록도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온 오스트리아 수녀 두 사람이 고국으로 돌아갔다. 71세의 마리안느 수녀님과 70세의 마가렛 수녀님이다. 두 사람은 1960년대 초부터 소록도에서 한센병(문둥병) 환자들을 보살피다, 떠나기 하루 전날 병원장에게만 출발 사실을 알린 채 조용히 떠났다고 한다. 두 수녀님의 봉사는 43년간 변함이 없었다. 날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환우들을 치료해주고, 음식을 나눠주고 살뜰히 보살펴 주었다. 수녀님들은 장갑이나 마스크도 없이 항상 맨손으로 상처를 치료했고 온몸으로 환자를 껴안아 주었다. 가족보다 더 따뜻하게 대해 주자 환우들도 두 수녀님을 '큰할매', '작은할매'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좋아했다. 환자들은 가족도 외면하는.. 2020. 7. 26.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버큰헤드 정신 1852년 2월 27일 새벽 2시, 영국 해군의 수송선인 버큰헤드호가 남아프리카로 항해를 하던 중 배가 갑자기 암초에 부딪혀버렸다. 배 안에는 영국 73 보병연대 소속 병사 472명과 가족 162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비상용 구명보트는 단 3대뿐이었고 보트 당 정원은 60명이었다. 배는 점점 가라앉았고 바다에는 상어 떼가 우글거렸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서로 보트를 타기 위해 배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때 갑자기 북소리가 울리더니 병사들이 갑판 위로 집결을 했다. 당시 배의 함장이었던 알렉산더 세튼 대령이 나와서 소리쳤다. "제군들은 들어라! 가족들은 그동안 우리를 위해 희생해왔다. 이제 우리가 그들을 위해 희생할 때다. 어린이와 여자부터 보트에 태워라! 대영제국의 남자답게 행동하라!" 그..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