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방향1 장마의 시작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더니 빗소리에 잠이 깼다. 출근해서 도착을 하기도 전에 옷가지의 반이 젖었고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젖어 찝찝한 채로 일을 시작했다. 그래도 그저께처럼 덥지는 않아서 괜찮았다. 비가 오는 날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더 싫다는 걸 오늘 확실히 알았다. 옷과 가방이 젖고 발이 찝찝해도 후덥 한 날의 그 끈적함 사람을 더 괴롭게 하는 듯하다. 비가 오면 살짝 센티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후덥함의 그 불쾌지수보다는 낫더라. 다행히 퇴근길에는 비가 그쳐서 이어폰을 끼고 유튭 강연을 보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내용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하지만 너무 느리면 얻는 것이 없다." 역시 모든 것의 정도의 문제인가 보다. 그리고 다른 영상에서 받은 메시지는 뇌라는 놈은 부정의 .. 2022.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