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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이오하자드 : 인피니트 다크니스

by fruiter 2020. 9. 30.

 

 

캡콤은 지난 27일 TGS 2020에서 새로운 CG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인피니트 다크니스'를 넷플릭스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오하자드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1996년 첫 작품 이후 10편이 넘는 후속작을 선보인 시리즈다.

 

부도덕한 거대기업에서 몰래 개발하던 생물체를 가공할 전투력을 지닌 괴물로 변이 시키는 바이러스 병기가 유출되어 사람은 물론 온갖 생물까지 감염되어, 게임 배경이 좀비와 별 희한한 몬스터들로 득실대는 가운데 용감하고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들이 각종 화기를 능숙하게 휘둘러 온갖 괴물들을 처치한 후 탈출을 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CG 애니메이션, 코믹스,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매치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IP이기도 하다.

 

 

캡콤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이상으로 가장 우려먹는 사골 시리즈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함께 캡콤의 효자 프랜차이즈 콘텐츠다. 몬스터헌터 월드 이전까지 해외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캡콤의 프랜차이즈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이다.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어 발매되었었다. 

 

 

한국에서의 정발판은 모두 일본판과 동일한 '바이오하자드'라는 제목으로 발매했다. 다만, 실제 게임은 영문판을 기반으로 출시한 경우도 있어서, 바이오하자드와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제목으로 혼용되어 있다.

 

 

 

 

영화판은 애초에 미국 제작이고 해서 거의 전세계에서는 '레지던트 이블'로 개봉했지만 일본에서만큼은 원작 게임의 일본어 명을 그대로 써서 개봉을 하기도 했다. 북미판 제목을 그대로 쓴 레지던트 이블보다는, 원작의 이름을 쓰는 것이 종주국의 자존심이나 인지도 면에서 합리적이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도 바이오하자드가 나름대로 유명하다면 유명했으나, 비디오 게임 산업 자체가 발달하지 않은 시점이었던지라 마찬가지로 레지던트 이블로 개봉을 했었다.

 

 

 

 

이 바이오하자드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다.

2021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식 제목은 '바이오하자드:무한의 어둠'이다. 

특히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원작에 해당하는 '바이오하자드'를 모르더라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인기를 끌었었다. 때문에 단순히 좀비 영화로 인식을 하는 관객들도 다수다.

 

 

 

 

지금까지 1억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인 만큼 이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발표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넷플릭스는 다양한 IP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원본 주인공 레온 S. 케네디와 클레어 레드필드가 그대로 등장한다. 이외 크리스 리드 필드, 에이다 웡 등 다른 주요 멤버들은 등장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예고편에서는 어둠에 휩싸인 폐건물로 들어가는 클레어와 암흑 속에서 '누군가'를 구하는 레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영상을 통해 작은 먼지 입자도 표현한 높은 수준의 CG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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