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vs안다르vs뮬라웨어 입어본 최고의 레깅스는??

젝시믹스, 안다르, 뮬라 웨어 이 세 가지 브랜드들 다 입어봤고 국내 3사는 레깅스만 각각 10벌 이상 구매해본 사람으로서 지극히 개인적 후기를 말해보자면,

안다르, 뮬라웨어, 로웨이트, 프론투라인 괜찮고 STL도 가성비 좋은데, 단스킨도 좋은 것 같다. 오래 못 입긴 해도 아보카도 같은? 나름 그런 니트 같은 원단이라 살집이 있거나 하면 편하게 입기 나쁘지 않은 듯 가격도 위 3 사보다 조금 더 싸기도 하고... 암튼 브라 같은 건 잡아주는 건 없지만 끼는 것도 없어서 입고 벗고 편하긴 함. 근데 자칫 바로 세탁 안 해서 땀냄새 베면 빨고 빨아도 냄새 안 빠지는 경우가 있음.. 상의나 조거 스타일은 편하고 싸고 품질도 좋아서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젝시믹스... 예전엔 뭔가 좀 저급한? 싼 느낌이었는데 요즘 좀 나아진 거 같아진 것도 같고 딴딴하게 잡아줘 똥배 잡아주는 거 같아 샀는데 답답해서 못입겠.... 다니는 센터 필라 선생님들도 요가 선생님들도 제시 믹스는 안 입는다고... SNS 후기 많아서 샀는데 확실이 셀카용인 듯;;; 예쁘긴 하지만 손이 안 가는 타입... 품질이 떨어지는 것까진 아닌데 운동할 때 편하다고 안 느껴져서 그런가 싶다. 

 

안다르는 요즘 대표도 나서서 홍보 엄청 하는 거 같은데 뮬라웨어의 부족한 디자인을 보안해주고 제시의 불편한 착용감을 보안해주며 가격 또한 좋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어중간함; 무엇보다 오래 못 입음.

 

 

디자인, 색감, 일상복 대체 가능은 안다르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보풀이 잘 생기고 마감이 허술한 경우가...ㅠ 그래도 가격보고 많이 샀었는데 상당히 상승해서 가격보고 사긴 애매해진... 

요즘 너무 다양한 쪽으로 진출?해서 솔직히 운동할 때 편한 디자인들은 아니게 되는 거 같음. 그리고 요즘 광고 좀 하더니 가격 슬금슬금 올리면서 뭔가 브랜드 느낌만 내려고 하는 거 같고... 예전엔 뮬라보다 싸서 사 입은 거였는데... 이젠 뭐 뮬라 가격은 따라잡은 거 같고...

 

 

암튼 솔직히 손 자주 가게 되는 건 뮬라웨어인 거 같음.진짜 운동복으로 생각해도 뮬라인 듯싶고,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듯하다. 좀 디자인이 뒤쳐진다 싶긴 하지만 요즘은 좀 발전하는 거 같은 느낌이고 무엇보다 착용감 나쁘지 않기 때문. 뮬라웨어는 안다르에 비해 디자인, 색감이 덜하지만 입고 벗은 후 무릎이 안 튀어나오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이번 이하늬 님 모델로 나온 라인은 천 느낌이 강해서 보정이 덜 된다고 느낄 만 하지만 다른 라인은 훨씬 괜찮았다. 

 

 

무튼 밖에서 입던지 SNS 뽐내기용으로 입던지 하려면 젝시믹스이지 않을까 싶음.
근데 요즘 다들 외국모델 쓰고 포샵하고 너무 외향적인 것들로 만 치중하는 느낌이라 좀 아쉬움. 
왜 명품들로 코디해서 제품 사진 찍는지 모르겠다; 

나이키 푸마 뉴발은 가격 대비 비추에 가까움. 그냥 밖에 입고 다니는 용으로만 추천함. 아니면 브라 정도?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같은 스포츠 브랜드는 레깅스 말고 스포츠 브라만 사는 게 괜찮을 듯하다. 브라는 스포츠 브랜드가 운동별 탄성, 신축성 다 나뉘어놔서 요가복 브랜드보다 체계적이고 좋은 듯싶다. 그런데 레깅스는 다 애매했던 기억이 있다.

 

 

 

 

금전적 여유가있음 룰루레몬 추천이지만 초보자들에겐 자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국내 브랜드들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룰루레몬은 아예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일것같다. 
입어보면 정말 다른 건 못 입을 것 같으니까; 매일매일 몇 년씩 운동할 거 아니면 국내 브랜드들로만 구성해도 충분할듯하다. 룰루는 바지 한 벌만 13만 원 이상하니까..

룰루레몬은 품질도 넘사 가격도 넘사라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면 추천하기도 힘든 게 사실;

다른 브랜드는 프로모션이니 1+1이니 워낙 자주 해서^^

 

그래서 결론은 레깅스를 뭘 입든가보단 일단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몸매 이쁜 사람이 입고 있음 브랜드가 뭐든 그냥 이뻐 보이더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