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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로나 감염이 신의 축복??_트럼프

by fruiter 2020. 10. 8.

코로나 19에 감염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리 수칙을 어기고 퇴원 이틀 만에 집무실에서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집무실에 나가 경기부양안과 허리케인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걸로 알려졌다. 그리고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코로나 19 환자들에게는 자신이 처방받은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7일 자신이 처방받은 실험용 약물을 거론하며 "모두가 여러분의 대통령과 같은 치료를 받기를 원한다"라고 언급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코로나19로 미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처방받은 것을 거론하며 "믿을 수가 없었다. 즉시 상태가 좋아졌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병원에 들어갔을 때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다. 24시간이 지나자 아주 상태가 좋아졌음을 느꼈다, 병원에서 나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모두가 여러분의 대통령과 같은 치료를 받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내가 상태가 완벽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내가 걸린 건 신의 축복이었다고 본다"라고 까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받은 걸 여러분이 받게 하고 싶다. 나는 무료가 되게 할 것이다. 여러분은 돈을 낼 필요가 없다. 감염이 발생한 건 여러분 잘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은 중국의 잘못이며, 중국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약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치료약들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는데 벌써 집무실에 나간 건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퇴원 당시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관저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거라고 밝혔다.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나흘 동안 열이 없었고, 24시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일부 항체가 검출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완치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 내 코로나 19 감염은 계속 확산되면서 백악관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 주변 확진자 수는 23명까지 늘어났다.

 

트럼프는 퇴원을 하면서 코로나 19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있다.

현 시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사망자만 21만 명을 넘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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